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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2020 로보월드]국산 의료로봇 세계 시장을 위해 달린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11-03
  • 조회수 : 1


▲ ‘제 1회 의료로봇산업협의회 심포지엄“이 로보월드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산하 의료로봇산업협의회(회장 고광일)가 29일 로보월드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의료로봇 기업들의 제품화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외 의료로봇 전문가 교류를 위한 ‘제 1회 의료로봇산업협의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로보월드 2020 (10.28-31) 부대 행사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R&D지원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수술로봇기업인 큐렉소, 고영테크놀러지, 미래컴퍼니, 이지엔도서지컬, 티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 헥사휴먼케어 등 재활로봇 전문기업들이 공동 참여하여 국내외 의료로봇 사업화 및 기술동향, 각 회사 제품 소개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사업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 행사장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과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이 참석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국내 의료로봇도 분야와 제품이 많이 다양해졌다. 각 회사의 제품별 시장 동향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공감대를 이루는 행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자리가 현상 이슈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로봇 기업들의 실증 사업 성과, 홍보의 장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진흥원 차원에서도 사업 발굴이라든가 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시장 석권을 위해 달리고 있는 다양한 국산 의료로봇들이 소개되었다. △의료용 로봇 제품 현황(정성현 큐렉소 부사장), △복강경 수술로봇 소개(이호근 미래컴퍼니 전무), △뇌수술 로봇 제품개발 및 사업화 현황(고영테크놀러지 노영준 기술이사), △수술로봇 시스템 기술 동향(권동수 이지엔도서지컬 대표), △엔젤로보틱스가 제안하는 로봇재활플랫폼(정성훈 엔젤로보틱스 부사장), △입는 재활로봇의 미래(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 △재활로봇의 패러다임 전환(박현섭 티로보틱스 부사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정성현 큐렉소 부사장은 큐렉소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등의 소개와 납품 사례, 해외 개척 활동 등을 소개했고, 미래컴퍼니 이호근 전무는 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에 대한 소개와 수술 시연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정 부사장과 이 전무는 수술로봇은 장비도 비싸지만 소모품과 유지보수 비용이 더 크게 구성된 특이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수술로봇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일본은 보험급여가 수술로봇에 적용되면서 로봇 수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보험급여화 여부에 따라 시장 상황이 굉장히 달라지고, 이에따라 기업의 비즈니스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면서 수술로봇의 보험수가화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영테크놀러지 노영준 이사는 고영의 뇌정위기능 수술보조 로봇 '카이메로(Kymero)'에 대한 소개와 사업화 현황, 신촌세브란스 임상시험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뇌정위기능수술이란 뇌신경계의 미세한 이상으로 생긴 수전증, 얼굴이나 몸의 수축과 경련, 파킨슨병, 뇌전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부위인 뇌 속을 컴퓨터 영상을 이용해 이상부위를 찾은 후, 3차원 좌표 원리에 따라 수술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수많은 뇌 속 혈관이나 뇌신경, 뇌막 등을 건드리지 않고 시술 부위만을 정확히 공략해야 하는 수술로, 자칫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임상경험과 숙련된 손기술, 장시간의 집중력을 요한다. 권동수 이지엔도서지컬 대표는 수술로봇 시스템 기술 동향과 엔도에서 개발하고 있는 아폴론(APOLLON)에 대해 소개했다. 외과 수술에 적용 가능한 아폴론시스템은 수술 시 절개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으로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팔꿈치 관절을 가진 수술 도구 및 소형 로봇 암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 대표는 가까운 장래에 수술로봇 시장이 상당히 다양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젤로보틱스정성훈 부사장은 로봇재활 플랫폼으로 하지 완전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일상생활용 맞춤형 로봇보행보조기 '엔젤슈트', 하반신 부분마비 환자를 위한 착용형 보행 훈련 로봇 '엔젤렉스M' 등 로봇재활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가 입는 재활로봇의 미래, 박현섭 티로보틱스 부사장이 재활로봇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의료로봇산업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국내 의료로봇기업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국내 의료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10여명의 의료로봇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원문: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