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척추수술로봇 상용화 '눈앞'
Date : 2019-10-07
큐렉소, 韓·유럽 허가 신청
"이르면 연내 국내 승인 기대"
허리디스크 등 시술에 활용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사진)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큐렉소는 큐비스-스파인에 대한 허가를 지난달 국내와 유럽에서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허가는 올해 안에, 유럽 CE인증은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아시아의 척추 전문의가 모이는 국제학술대회 '아시아스파인 2019'에 참가해 큐비스-스파인을 국제 무대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이상훈 기술연구소장은 척추수술로봇에 대한 발표를 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차세대 척추수술로봇인 큐비스-스파인은 이 회사가 지난 3월부터 연세의료원과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이성 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교수가 먼저 제품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원문: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10031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