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의 하지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 사진 제공 - 큐렉소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오는 3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차별화된 의료기술 제공을 목적으로 2006년 고관절 수술로봇 'ROBODOC'을 개발한 미국 'ISS' 社의 사업부를 양수하고,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를 양수함으로써 의료로봇 전문기업으로써 기반을 축적했다.

이후 축적된 노하우와 자체 연구개발로 하지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및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등 다양한 의료로봇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이를 국내외 의료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적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큐렉소는 자사의 하지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을 선보인다. 발판 기반형 보행 재활로봇 시스템으로, 착석형 체중 지지 방식을 통해 환자 탑승 및 치료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축소, 약 3분 내로 훈련 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평기 걷기, 계단 오르기, 계단 내려가기 등 정상인의 다양한 보행 훈련 모드를 선택해 실행할 수 있고, 훈련 중에도 보행 분속과 보폭, 디딤각, 구름각 등 수치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각 환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치료 프로토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훈련 중 환자 보행 패턴을 실시간 감지해 치료 유형에 따라 순차적 대응을 지원하는 어시스트 모드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발판 분리 기능은 환자 보행 상태에 따라 다리 좌우 측의 보폭, 높이, 분속 등 보행 패턴을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맞춤형 단계적 치료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소아부터 성인까지 적용 가능한 연령층의 폭도 넓다.

특히 모닝워크 S200은 이전 버전의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중증 환자 탑승 및 하차 모드, 보폭 조절 기능을 추가했으며, 훈련 결과 리포트 기능과 VR 모드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다.

큐렉소 관계자는 "모닝워크 S200은 지난 2021년 국내 MFDS 및 미국 FDA, 유럽 CE 인증 등 인허가 취득을 완료해 다양한 국가와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이미 국내 36곳의 의료기관에 도입된 바 있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모닝워크 S200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경쟁력을 알려 국내외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아가 자사는 B2C 시장 공략을 위해 재택 치료용 의료기기로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 로봇 제품군을 개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 일례로 최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특허 출원한 '소프트워크'의 보행 재활로봇 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으며, 이를 착용하고 모닝워크에 탑승 치료하는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재활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KIMES 2023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의료와 친환경 의료폐기물 시설, 첨단병원 시설, IT 기술과 접목된 의료 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 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신 정보와 의료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줄 국내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비롯해 의학술·신기술·해외 마케팅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출처 : http://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5922